쿡메디칼코리아는 재고관리 과정의 효율성과 트레이서빌리티를 개선하기 위하여 모든 위탁제품에 대해 한국 최초로 RFID (무선주파수인식) 기술을 도입한 의료기기 회사가 되었습니다.
무선주파수를 비접촉 형식으로 활용하여 태그에 저장된 정보를 인식 및 캡처하는 RFID (무선주파수인식) 기술은 상업용으로 점점 더 많이 활용되는 추세입니다. 태그 설계의 발전 및 그에 따른 비용 하락으로 인해 더 많은 기업들이 이 강력한 기술을 다양한 생산 단계에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의료기기 기업은 병원과 위탁 계약을 체결합니다. ‘Loan closet’이라고도 불리는 병원 내의 위탁기기실(consignment room)은 수많은 의료기기 회사들이 공급한 의료기기로 가득 차있습니다. 위탁 계약에 힘입어 병원은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며 제품 공급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데, 이는 병원이 해당 제품들을 실제로 보유하지만 운영 과정에서 실제로 사용할 때까지는 법적으로 구매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병원은 매월 잔여 재고를 공급업체에게 제공합니다. 이러한 재고 정보는 이용한 제품의 수를 바탕으로 얻습니다. 일반적으로 광범위한 제품군 이름에 따라 분류되기 때문에 제품의 사이즈단위까지 추적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직원을 해당 병원으로 파견하여 위탁기기실에 남은 제품의 수를 직접 세고 기록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쿡메디칼코리아 김용관 유통채널관리 매니저는 말하길, ‘위탁재고 관리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제품 혼동, 수동 계산과 시스템 기록상 제품 수의 차이, 그리고 종종 제품 분실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RFID 기술을 채택하기 전에 쿡메디칼코리아는 수동 계산 시 제품 바코드를 하나하나 스캔하는 전통적 방식을 따랐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러한 노동집약적 프로세스는 시간이 걸리며 지속 불가능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제품을 공급하는 일부 병원은 20개 이상의 위탁기기실을 두고 있는데, 각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는 일은 두 시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긴급 수술을 시작할 때 직원들은 정신없이 스캔 작업을 해야 할 수도 있으며, 예전에 투입한 모든 노력은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뿌리 깊은 문제에 대해 쿡메디칼코리아는 주도적으로 접근했습니다. 글로벌 고객지원 및 배송 부서 부사장 Ross Harvey의 주도 하에 쿡메디칼코리아는 RFID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 및 공급사슬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경험이 풍부한 한국의 한미헬스케어와 협업하여, 의료기기 회사들이 위탁재고 관리에서 직면한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RFID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 솔루션이 쿡의 재고조사 과정에서 가시성, 정확성, 효율성을 어떻게 개선했는지 아래 동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의료업계의 다른 여러 회사들은 RFID와 관련하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지만, 쿡메디칼은 이미 앞으로 도약했습니다. 그리고 향후 다년간 당사에 혜택을 안겨줄 더욱 경쟁력 있고 능률적인 재고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당사는 초기 솔루션 개발 단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김용관 매니저는 말합니다.
재고 신뢰도와 트레이서빌리티가 개선되고 수동 계산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해주었습니다: 노력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기술은 계속 진화합니다. 쿡메디칼코리아는 한미 헬스케어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병원, 그리고 의사와 환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양사의 공급사슬 효율성을 최적화해주는 기민한 RFID 솔루션을 개선 및 제공할 것입니다.